[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4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하는 교대는 어디일까. 초등교원 양성기관인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일반대(초등교육과) 중 비수도권에 위치한 10개교가 지역인재를 통해 966명(수시/정시 합산, 정원내 기준)을 모집한다. 지난해 801명보다 53명 증가했다. 전형별로 수시에서 학종 913명, 교과 33명과, 정시에서 수능 20명이다.
대부분 학종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광주교대(160명) 대구교대(150명) 공주교대(120명) 부산교대(119명) 청주교대(100명) 전주교대(71명)의 6개교는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은 예비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특성을 반영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적성,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을 고루 평가하는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철저한 면접 대비가 요구된다. 반면 진주교대(123명)와 춘천교대(70명)의 2개교는 면접 없는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춘천교대만 유일한 일괄합산 방식이었지만, 올해 진주교대가 추가되면서 1개교 늘었다. 제주대 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의 초등교육 2개교는 교과전형을 통해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지역인재의 경우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가속화함에 따라 비수도권 우수인재의 이탈현상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함은 물론, 지역 소재 고교 과정을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경쟁률과 입결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방 수험생이라면 수도권 대학으로 가기보다 수시 지역인재 선발을 노려봐야 하는 이유다.
<학종 지역인재.. 8개교 913명 ‘확대’>
학종으로 지역인재를 모집하는 곳은 8개교로 913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92명 대폭 증가했다. 전형방법은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과,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일괄합산 전형으로 구분한다.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광주교대 대구교대 공주교대 부산교대 청주교대 전주교대의 6개교이며, 일괄합산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진주교대와 춘천교대 2개교다.
- 광주교대 지역인재 3개 전형 ‘최다’
광주교대는 유일하게 다수의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한다. 전남교육감추천 광주인재 전남인재의 3개 전형을 통해 각 80명 40명 40명으로 총 160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30명 증가했다. 전남교육감추천에서만 30명 늘고 광주인재와 전남인재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3개 전형 모두 지원자격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교육감추천은 전남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에 확인을 받아 전남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에게는 전남교육청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졸업 후에는 전남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해야 하고 임용 후 5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전남인재는 전남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광주인재는 광주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3개 전형 모두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로 합산해 수능최저나 성비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올해 서류 평가요소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되는 수시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우 학종 평가요소는 학업역량(기초학업역량/진로교과역량), 교직적합성(교직에 대한 흥미와 관심/문제해결역량), 교직인성(공동체역량/성실성)의 3개로 구분했으며, 반영비율은 각 50% 30% 20%였다. 면접에선 3인의 평가위원이 10분내외 서류기반 면접을 통해 문제해결역량, 교직적합성, 교직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반영비율은 각 40% 30% 30%였다.
- 대구교대 지역인재특별 150명
대구교대는 지역인재로 150명을 모집한다. 전년대비 23명 증가했다. 대구/경북 정규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지만 2단계 면접대상자 선발 배수를 2배수에서 2.5배수로 확대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성비를 적용해 남녀 모두 모집인원의 70%를 초과할 수 없다.
서류평가에선 학생부를 기반으로 다수 다단계에 의한 정성적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모든 평가에서는 예비 초등교사로서 기본적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지표(PRIMARY)를 활용한다. 서류평가 요소는 개인/사회적 역량, 교직소양, 창의적 지식활용 역량, 교직수행 역량이다. 개인/사회적 역량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및 배려, 협업능력을 본다. 교직소양으로 초등교직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 및 의지, 사명감을 본다. 창의적 지식활용 역량으로 자시주도성과 유연한 학습역량을 본다. 교직수행역량은 초등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수능력과 리더십 등을 본다.
면접에선 서류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위원의 정성적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평가요소는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교직소양 및 인성이다. 세부 평가내용은 의사소통능력의 경우 질문 및 상황에 대한 이해력과 논리적인 표현력, 문제해결능력의 경우 질문 및 상황의 체계적 분석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교직소양 및 인성의 경우 교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인성 등이다. 면접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 처리됨은 물론, 면접에서 예비 초등교사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합격자 선발에서 제외된다.
- 진주교대 지역인재 123명.. ‘수능최저 적용’
진주교대는 지역인재로 지난해와 동일한 123명을 모집한다. 경남/부산/울산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고교 교육과정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두 이수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올해 전형방법을 변경해 면접을 보지 않고 서류100%로 일괄합산한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국수영탐 4개 등급합 12이내이면서 한국사 4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작년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수능최저나 성비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서류평가는 평가위원 3인이 학업 및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를 통해 고교 생활에 충실하고,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서류 평가요소는 학업수행능력, 교육잠재력, 태도 및 자질로 구분한다. 반영비율은 학업수행능력 34%, 교육잠재력 34%, 태도 및 자질 32%다. 학업수행능력은 학업성취도/활동실적, 교육잠재력은 교직적합성/자기주도성, 태도 및 자질은 자기 및 타인이해/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자질 등 세부 평가항목으로 나뉜다.
- 공주교대 지역인재선발 120명
공주교대는 지역인재선발로 지난해와 동일한 120명을 모집한다. 충남/세종/대전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50%+면접50%로 합산해 수능최저 성비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학종 서류평가 방법 등 세부내용은 2024전형계획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경우 학생부를 기반으로 지적역량 인성역량 교직역량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지적역량 36%, 인성역량 32%, 교직역량 32%였다. 지적역량에서는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능력, 학업에 대한 태도 및 학업역량을, 인성역량에서는 학교생활 중 드러난 봉사정신, 타인에 대한 공감 및 배려, 교직역량에서는 학교 활동을 통한 교직에 대한 관심과 노력 등을 봤다. 면접 역시 지난해의 경우 학생부 서류 기재내용에 기반해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10분 이내로 지적역량, 인성역량, 교직역량, 의사소통 및 태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 부산교대 지역인재 119명
부산교대는 지역인재로 지난해와 동일한 119명을 모집한다. 부산/울산/경남권 정규 고교 3년 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서 학생부가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수능최저나 성비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필요 시 서류검증과 현장방문을 실시할 수도 있다.
서류평가는 대학 인재상 지표를 바탕으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를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서류 평가요소는 공동체 리더십 역량, 다문화/글로벌 역량, 공감/정서 조절 역량, 자기관리 역량이다. 2단계 면접은 3명 내외 수험생에게 예비 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해 질문하고, 수험생이 이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평가요소는 의사소통역량, 교직인성 및 전문성 개발 역량, 창의융합 역량으로 구분된다.
- 청주교대 지역인재 100명
청주교대는 지역인재로 지난해보다 25명 증가한 100명을 모집한다. 충북/세종/대전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예정)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의 학생부 제출이 가능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수능최저나 성비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선 복수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 1인에 대해 학생부를 토대로 정성/종합평가한다. 전형계획상 학종 세부 평가영역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경우 서류평가요소는 교직인적성, 창의적 탐구역량, 변화 리더십으로 구분됐다. 면접에서는 복수의 면접위원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교사로서의 적성과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지난해 경우 면접 평가요소는 교직인적성, 창의적탐구 및 리더십 역량, 의사소통 역량으로 각각의 반영비율은 40% 40% 20%였다.
- 전주교대 지역인재선발 71명.. ‘수능최저 적용’
전주교대는 지역인재선발로 7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14명 늘었다. 전북 고교에 입학해 고교 3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조기졸업자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60%+면접4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4개 등급합 12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2024전형계획에서 세부평가영역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경우 서류평가는 학생부에 기재된 교과 및 비교과를 통해 지성 인성 창의의 3개 영역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기준에 따라 정성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면접은 지난해 10분 내외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고 우수교사로서의 잠재능력, 제출서류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춘천교대 강원교육인재 70명
춘천교대는 강원교육인재로 지난해와 동일한 70명을 모집한다. 강원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고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을 보지 않고 서류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4개 등급합 12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성비 적용은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 1인에 대해 평가자료인 학생부를 바탕으로 지성, 품성,잠재력을 정성/종합평가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에선 교과학습발달상황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확인하고, 비교과 영역에선 이를 제외한 출결상황, 창의적체험활동상황 등 교과 영역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살핀다. 서류평가요소는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진로역량 3개로 구분되며,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각 38% 34% 28%다.
<교과 지역인재.. 2개교 33명 ‘동일’>
- 제주대 지역인재 31명
교과전형을 통해 지역인재를 모집하는 곳은 제주대(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의 2개교로, 2개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33명을 모집한다. 제주대 31명, 한국교원대 2명이다.
제주대는 지역인재로 지난해와 동일한 31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고교 전 교육과정을 제주 고교에서 이수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과100%에 수능최저와 성비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 등급합 8이내다. 성비를 적용해 초등교육과는 최초 합격자에 한해 남녀 어느 한 성이 모집인원의 70%를 초과하지 못한다. 다만, 남녀 비율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했음에도 어느 한 성이 30%에 미달되는 경우 그 미달되는 인원은 다른 성에서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전 교과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환산점수표에 따라 반영한다.
- 한국교원대 청람지역인재 2명
한국교원대는 청람지역인재로 지난해와 동일한 2명을 모집한다. 2019년 1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충북/충남/대전/세종 고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고교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교과90%+비교과10%(봉사5%+출결5%)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4개 등급합 12이내다. 교과성적은 졸업예정자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고교 전학기까지 석차등급과 성취도가 표기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출결은 결석일수가 없는 경우 5점 만점, 봉사활동시간이 25시간인 경우 5점 만점을 부여한다.
<정시 지역인재.. 춘천교대 ‘유일’>
정시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교대는 10개교 중 춘천교대가 유일하다. 춘천교대는 강원교육인재로 전년과 동일한 20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종과 같이 강원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고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수능100%로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한국사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8.6%+수28.6%+영14.2%+사/과탐28.6%다. 국어와 수학, 탐구는 수능 성적표상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을 만점으로 2등급 95점, 3등급 88점, 4등급 76점, 5등급 59점, 6등급 39점, 7등급 22점, 8등급 10점이며 9등급은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1등급 10점, 2등급 9.8점, 3등급 9.6점, 4등급 9.4점 순으로 등급별 0.2점씩 낮아진다. 5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