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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마지막 대입. 동국대는 큰 변화 대신 안정적 기조를 택했다. 서류평가 중심으로
인재를 찾는 동국대 2027 수시를 입학처 서면 인터뷰로 짚었다.
동국대 입학처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이 큰 변화 대신
2026학년도의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대입인 만큼, 2028학년도의 큰 변화를 앞두고
안정적인 틀 안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취지다.
동국대 수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평가 중심의 선발이다.
학생부종합인 Do Dream 전형과 학생부교과인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선발 규모는 전년과 유사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에만 적용된다. 입학처가 서면 인터뷰로 전한 2027 수시의 방향을 정리했다.
■ 안정 속의 방향 — 서류평가 중심
동국대 입학처는 2027 수시의 핵심을 ‘안정’과
‘서류평가’로 요약한다. Do Dream(학생부종합)과 학교장추천인재(학생부교과)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선발 규모도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에만 유일하게 적용된다. 논술전형은
교과(상위 10과목)와 출결이 정량 반영되기는 하나, 수능 직후 주말에 치러지는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것이 입학처의 설명이다. 입학처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년도 입시 결과와 전형별 가이드북을 함께 살필 것을 권했다.
■ 학교장추천인재(교과) — 교과보다 서류가 가른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총 409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은 최대 8명이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이며, 교과는 계열별 상위 10과목(인문: 국·수·사·영·한국사, 자연: 국·수·과·영·한국사)만 반영한다.
주목할 점은 등급 간 점수 차가 매우 조밀해(1등급
10점~4등급 9.9점) 교과 변별력보다 30%인 서류종합평가의 실질 영향력이 약 90%에 이른다는 것이다. 서류는 학업역량·진로역량·인성 및
사회성으로 구성되며, 특히 학업역량(50점) 비중이 높다. 다만 창의적 체험활동은 평가에서 제외되며, 충원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는 점도 입학처가
함께 짚었다.
■ Do Dream(학종) — 전공적합성과 면접의 힘
Do Dream 전형은 학업역량 30%·전공적합성
50%·인성 및 사회성 20%로 평가한다. 핵심은 전공적합성이지만, 이는 대학 수준의 전문 지식이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관심 분야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관련 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며 역량을 키워 온 과정을 뜻한다. 단편적 지식보다 관심 분야를 향한 지속적 탐색과 성장 과정에 무게를 둔다는
것이 입학처의 설명이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다. 명목
비율은 30%지만 실질 영향력은 당락을 좌우할 만큼 강력하다. 1단계 통과자들의 서류 점수 차가 촘촘한 데다, 면접에서 학생부 활동의 진정성과
전공에 대한 관심·사고력을 심층 검증하기 때문이다. 입학처는 홈페이지의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이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 두 전형, 나에게 맞는 문은 — 면접·배점·창체
두 전형은 네 가지에서 갈린다. 전형 방법과 면접 유무,
서류 배점, 창의적 체험활동 반영 여부다. Do Dream은 면접이 포함된 단계별 전형이고, 학교장추천인재는 면접 없이 교과와 서류로 뽑는 일괄합산
전형이다. Do Dream 면접은 수능 이후 12월 초에 치러져 수능 결과를 보고 응시를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점에서는 학교장추천인재가 학업역량(50%)을,
Do Dream이 전공적합성(50%)을 가장 크게 본다. 또 학교장추천인재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평가에서 빼므로, 동아리·자율활동 등 창체로 강점을
보일 수 있는 학생에게는 Do Dream이 유리하다. 입학처는 두 전형 모두 정성평가라는 방향이 같아 중복지원을 고려할 수 있으나, 본인의 강점에
가장 잘 맞는 전형을 택하라고 권했다.
■ 첨단으로 넓히는 동국 — 반도체·AI·의료 AI
동국대는 반도체·AI·바이오 등 국가 핵심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학과 신설과 정원 확대를 이어 왔다. 컴퓨터·AI학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정원 55→100명), 시스템반도체학부에 더해
2026학년도에는 의료인공지능공학과·지능형네트워크융합학과가 신설되고 융합환경과학과 정원이 늘었다.
이러한 확대는 2022년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동국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에서 출발했다. 시스템반도체학부는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특허청 공모전 수상 등 실적과 국가사업 수행
이력을 갖췄고, 의료 AI·통신 융합 등 새 분야로도 첨단학과를 계속 넓혀 가고 있다는 것이 입학처의 설명이다.
동국대 입학처는 고교 생활에서 쌓아 온 학업적 노력과
진로를 향한 열정, 그 안에서 이룬 성장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입시 결과만 쫓기보다 수업 속 배움과 주도적 진로 탐색, 성실한
학교생활의 경험을 차분히 돌아보고, 무엇을 배우고 어떤 고민으로 성장했는지 스스로 정리해 보는 시간이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당부다. 입학처는
홈페이지의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과 전형 결과, 안내 영상 등 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며,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온 노력을 믿고 끝까지 힘을
내 달라고 전했다.
※ 본 내용은 동국대학교 입학처와의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집인원·전형방법 등 세부 사항은 해당 대학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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